
■ 전시 정보
▪ 전시 제목 :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 참여 작가 : 한지민
▪ 전시 기간 : 2026년 8월 28일(금) ~ 9월 27일(일)
▪ 운영 시간 : 수~토요일 13:00~18:00/ 일,월,화요일 휴무
▪ 아티스트앤토크 : 8월 28일 금요일 오후 3시
▪ 오프닝 리셉션 : 8월 28일 금요일 오후 4~6시
▪ 전시 장소 : 페이지룸8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18, 3층)
▪ 전시 장르 및 규모 : 판화, 평면, 설치
▪ 주최 및 주관 : 페이지룸8
▪ 글 : 박정원
▪ 디자인 : 오렌지슬라이스타입
▪ 사진 : 양이언
▪ 문의 : 02-732-3088/ pageroom8@naver.com
■ 간추린 전시 글
박정원 페이지룸8 디렉터
페이지룸8은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지민 작가의 개인전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그동안 천착한 삶과 소멸의 경계에 대한 주제와 제작 과정에서 차례로 거쳐야 하는 판화 공정을 아우른다. 한지민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의 표면 너머로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관습, 제의적 행위, 일상에 녹아든 문화와 지금의 사건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신화 등을 탐구하며 작가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이미지에 앞서 존재하는 리놀륨 판에 작가의 손으로 종이를 맞대어 적정한 압력이 가해져야만 온전한 리노컷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한지민 작가는 2025년부터 구상하며 제작한 ‘D’ 시리즈를 비롯하여 ‘여정’, ‘시간이 지나는 자리’ 그리고 ‘바람이 흐르는 곳’ 등을 리노컷과 리놀륨 부조뿐 아니라 평면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4년 전 작가 개인에게 전해진 전쟁의 참상과 2025년 타로 카드의 죽음에 대한 상징은 삶과 죽음의 경계 지점에 대한 사유로 이어졌고, 이는 비현실적 림보가 아닌 좀 더 현실적인 시간으로 작가를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테면 나비가 등장하는 시리즈, ‘경계에 있는 것들’에서 시작된 작업이 이에 해당한다. 나비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는 ‘새’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새는 시간의 원형을 거슬러 오르며 다시 작가가 있는 지금으로 회귀하게끔 돕는 전령처럼 존재한다. 이와 상응하여 제왕나비가 모티프가 된 작품 속 나비는 작품 간의 개념적 경계를 넘나드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한지민 작가가 판화의 복제 개념을 이미지의 운동성과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작가는 잉크 양을 조절하여 명도를 달리한 여러 리노컷에, 장지에 찍은 나비 형태의 리노컷 조각을 각각 콜라주하여 이동하는 듯한 나비의 움직임과 이미지의 연속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처럼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된 한지민 작가의 오랜 이야기는 점차 타자를 향하고 있다.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전해지는 무형의 유산은 삶이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되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숱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우화라고 생각했던 이미지들의 여정은 자신이 존재한 적 없는 시공간에서 잠시 떠올린 애도와 축복의 마음에 다다르며 목적지를 알 수 없지만 큰 방향성을 직관하는 이미지의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 전시 서문
박정원 페이지룸8 디렉터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는 작가가 그동안 천착한 삶과 소멸의 경계에 대한 주제와 제작 과정에서 차례로 거쳐야 하는 판화 공정을 아우른다. 한지민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의 표면 너머로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관습, 제의적 행위, 일상에 녹아든 문화와 지금의 사건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신화 등을 탐구하며 작가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이미지에 앞서 존재하는 리놀륨 판에 작가의 손으로 종이를 맞대어 적정한 압력이 가해져야만 온전한 리노컷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작가의 판은 잉킹을 하기 전 칼 드로잉만 남은 상태로 두어 부조로서 존재하기도 한다. 그의 작업에서 이제 더 이상 판은 이미지를 생산하기 위한 부수적인 역할에 국한되지 않으며 판화라는 미술 장르의 형식을 완성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 한지민 작가는 2025년부터 구상하며 제작한 ‘D’ 시리즈를 발전시킨다. ‘여정’, ‘시간이 지나는 자리’ 그리고 ‘바람이 흐르는 곳’ 등을 리노컷과 리놀륨 부조뿐 아니라 평면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4년 전 작가 개인에게 전해진 전쟁의 참상과 2025년 타로 카드의 죽음에 대한 상징은 삶과 죽음의 경계 지점에 대한 사유로 이어졌고, 이는 비현실적 림보가 아닌 좀 더 현실적인 시간으로 작가를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나비가 등장하는 시리즈, ‘경계에 있는 것들’에서 시작된 작업이 이에 해당한다. 나비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는 ‘새’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새는 시간의 원형을 거슬러 오르며 다시 작가가 있는 지금으로 회귀하게끔 돕는 전령처럼 존재한다. 이와 상응하여 제왕나비가 모티프가 된 작품 속 나비는 작품 간의 개념적 경계를 넘나드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한지민 작가가 판화의 복제 개념을 이미지의 운동성과 연결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신작 〈시간이 지나는 자리〉 (2026) 연작을 통해 작가는 잉크 양을 조절하여 명도를 달리한 여러 리노컷에, 장지에 찍은 나비 형태의 리노컷 조각을 각각 콜라주하여 이동하는 듯한 나비의 움직임과 이미지의 연속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그리고 〈The Passage〉 (2026) 역시 이미지의 복제로 구현한 강물의 시각적 착시 그리고 장지의 물성을 종합하여 선보인 대형 설치 작업이다. 물길 사이로 등장하는 〈건너는 자〉로 인해 전시장 한 벽면이 상징적인 장소성으로 입체화된다. 이 작업 모두가 죽음의 약자 ‘D’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지들은 물처럼 고정되지 않은 시공간을 이동하며 단순히 죽음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을 예고하는데, 이는 판들의 이미지를 재조합하여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업이 늘면서 잠재된 이미지들을 위해 판의 효용 기한을 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2019년 “소멸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연작 〈행복한 슬픔〉, 〈At This Moment〉 그리고 〈Two Breaths〉는 판의 소멸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미지의 사라짐을 의도적으로 보여준다. 처음에는 선으로 새긴 판의 상태를, 후에는 동일한 판을 더 파내면서 점으로 남아 점묘처럼 표현되는 과정을 리노컷으로 남김으로써 좀 더 죽음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한지민 작가가 만드는 일련의 이미지들은 이와 연결된 말이나 텍스트가 없다. 내러티브가 부재한 이미지는 연쇄적으로 발생하지만 전후 맥락을 연결하지 않고 파편적으로 존재한다. 종이에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이미지들이 단서가 되어 타인의 서사적인 독해를 유도한다. 이러한 방식은 마치 신화처럼 은유와 비유를 표현하는 알레고리적 수사법 구조를 이룬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된 한지민 작가의 오랜 이야기는 점차 타자를 향하고 있다.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전해지는 무형의 유산은 삶이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되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숱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우화라고 생각했던 이미지들의 여정은 자신이 존재한 적 없는 시공간에서 잠시 떠올린 애도와 축복의 마음에 다다르며 목적지를 알 수 없지만 큰 방향성을 직관하는 이미지의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 작가 노트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
2022년 전쟁이 발발했을 때, 화면 너머로 매일 실시간 중계되는 참상 속에서 수많은 죽음과 사라져가는 존재들을 목도했다. 교과서 속 관념으로만 존재했던 ‘전쟁’과 ‘소멸’이 서늘한 현실로 덮쳐왔을 때, 내 안에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불안과 깊은 무력감이 자리 잡았다.
2025년, 우연히 선물 받은 타로 카드를 매일 무심코 뽑아 들던 날들 속에서 연달아 뽑게 된 것은 ‘Death(죽음)’ 카드였다. 찝찝함 속에서 찾아본 그 카드에는 단순한 마지막이 아닌, 변용과 전환이라는 확장된 해석들이 담겨 있었다. 나는 죽음에 대한 원형적 불안을 카드의 형식을 빌려 개인의 신화적 이야기로 풀어내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된 D 시리즈는 칼끝으로 판재의 표면을 가다듬는 ‘칼 드로잉(Knife Drawing)’과, 은은한 톤의 농담을 달리해 찍어낸 판화 위에 종이와 판면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Collage) 기법으로 다듬어졌다. 겹겹이 쌓인 콜라주의 레이어 사이에서 생과 사, 존재와 부재의 경계를 지키는 기표가 되었다.
그리고 2026년, 제왕나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되었다. 숱한 전쟁과 우울, 무관심과 냉소가 팽배한 이 시대에, 수천 킬로미터의 아득한 거리를 오직 본능과 태고의 기억에 의지해 본래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제왕나비의 생애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 서러운 시대 속에서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위로할 수 있는 바탕으로 제왕나비를 떠올렸다.
개인의 내면적 불안과 변용을 다룬 D 시리즈와, 시대를 향한 위로이자 귀환의 상징인 제왕나비 작업은 하나의 호흡으로 맞물린다.
‘앞서 사라진 모든 이’ 그리고 ‘후에 와야 할 모든 이’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라며.
- 한지민, 2026년 8월 -
■ 한지민 작가 메이킹 필름 (이미지 클릭 시 영상 링크로 이동합니다)
1. Han Jimin Making film - D Series (2025~) -

2. Han Jimin_Making film -The Carriers, 2025-

■ 한지민 작가 출품작 이미지

1.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4 Passage 04,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2.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5 Passage 05,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3.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6 Passage 06,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4.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7 Passage 07,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5. 한지민 Han Jimin, D:여정 D: Passage,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41 x 25 cm, 2026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4ea), 2026

6.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7.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8.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9.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10. 한지민 Han Jimin, 바람이 흐르는 곳 (부분) Where the Wind Passes (Detail),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86.5 x 48 cm, 2026

11. 한지민 Han Jimin, #D 1,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39.4 x 23.3 cm, 2025

12. 한지민 Han Jimin, #D 1, 장지에 리노컷, 아크릴릭 Linocut, acrylic on Korean paper, 39.4 x 23.3 cm, 2025 Ed.5

13. 한지민 Han Jimin, #D 2,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41.3 x 23.4 cm, 2025

14. 한지민 Han Jimin, #D 2, 장지에 리노컷, 아크릴릭 Linocut, acrylic on Korean paper, 39.4 x 23.3 cm, 2025 HMP(Hand Modified Print)

15. 한지민 Han Jimin, The Passage, 장지에 리노컷 Linocut on Hanji, 220.5 x 44 cm_each (5ea),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s, 2026

16.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 The One Who Crosses 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7.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I The One Who Crosses I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8.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II The One Who Crosses II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9. 한지민 Han Jimin, The Passage, 장지에 리노컷 Linocut on Hanji, 73.5 x 44 cm, 2026

20. 한지민 Han Jimin, D: Cycle,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39 x 37cm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s, 2026

21. 한지민 Han Jimin, D: Return,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90 x 37cm, 2026

22. 한지민 Han Jimin, 거두는 자 The Carriers,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0 x 70 cm, 2025

23. 한지민 Han Jimin, 문지방에서 태어나는 것들 1Those Born at the Threshold 1,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53.5 x 36.5 cm, 2026

24. 한지민 Han Jimin, 경계에 있는 것들 #9 Beings at the Boundary #9,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 x 10 cm, 2026

25. 한지민 Han Jimin, 경계에 있는 것들 #10 Beings at the Boundary #10,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 x 10 cm, 2026

26.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1), 판화지에 리노컷 Linocut, 17 x 20 cm, 2026

27.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2), 판화지에 리노컷 Linocut, 17 x 20 cm, 2026

28.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10.5 x 14 cm, 2026
■ 전시 전경 (사진_양이언)


















■ 작가 약력
한지민 Han Jimin (b.1981)
jiminhanjimin.com
개인전
2026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페이지룸8, 서울
2023 야생 정원, 페이지룸8, 서울
2022 내가 딛고 있는,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서울
2020 야행,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 강화
2019 달을 먹은 그림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777, 양주
2018 유랑의 숲, 갤러리밈, 서울
2017 무수히 흩어지는 날개 짓 소리, 뮤지엄 산, 원주
2016 새벽 밤의 몸짓, 콜라보마켓, 서울
2013 짙은 새벽, 갤러리EM, 서울
2012 새벽을 듣는 밤, 유중아트센터 & 셀로 아트, 서울
2012 새벽에 나타나는 밤, 갤러리 도스, 서울
주요 단체전
2026 옥토- 북촌-서촌, 페이지룸8 x 지우헌, 서울
2025 mmm; 상호 침묵의 뮤즈, 페이지룸8, 서울
2025 회화, 교차된 시대의 흔적, 뮤지엄호두, 천안
2025 NOWHERE,NOW HERE_레지던시 교류전, 대구예술발전소
2024 놓고 놓이는, 성좌, 페이지룸8, 레지나갤러리, 서울
2024 observation, 갤러리호호, 서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_기억의 세가지 조각, 그어떤, 청주
2022 일상_Layer, 뮤지엄SAN 청조갤러리, 원주
2021 포스트 프린트_2021, 김희수아트센터 아트센터, 서울
2020 퍼포먼스의 기쁨, 옹노, 인천
2020 장욱진을 찾아라,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양주
레지던시
2025-2026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12기
2024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4기
2019-2020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 레지던스 4기
지원 및 선정
2024 아트경기(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2021 코로나19 예술지원_<SEARCH_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 서울문화재단
2020 예술로 기획 사업,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18 최초예술지원 시각 부문 창작 발표 형, 서울문화재단
2014 한국 현대 판화가 협회 전 '올해의 작가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
2013 Belt Project 판화 부문 최종작가선정, 한국판화사진진흥회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미술은행, 오산문화재단, 뮤지엄산, 안국문화재단,
전등사, 이르쿠츠크 국립 미술관, 대만 국립 예술대학
■ 전시 정보
▪ 전시 제목 :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 참여 작가 : 한지민
▪ 전시 기간 : 2026년 8월 28일(금) ~ 9월 27일(일)
▪ 운영 시간 : 수~토요일 13:00~18:00/ 일,월,화요일 휴무
▪ 아티스트앤토크 : 8월 28일 금요일 오후 3시
▪ 오프닝 리셉션 : 8월 28일 금요일 오후 4~6시
▪ 전시 장소 : 페이지룸8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18, 3층)
▪ 전시 장르 및 규모 : 판화, 평면, 설치
▪ 주최 및 주관 : 페이지룸8
▪ 글 : 박정원
▪ 디자인 : 오렌지슬라이스타입
▪ 사진 : 양이언
▪ 문의 : 02-732-3088/ pageroom8@naver.com
■ 간추린 전시 글
박정원 페이지룸8 디렉터
페이지룸8은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지민 작가의 개인전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그동안 천착한 삶과 소멸의 경계에 대한 주제와 제작 과정에서 차례로 거쳐야 하는 판화 공정을 아우른다. 한지민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의 표면 너머로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관습, 제의적 행위, 일상에 녹아든 문화와 지금의 사건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신화 등을 탐구하며 작가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이미지에 앞서 존재하는 리놀륨 판에 작가의 손으로 종이를 맞대어 적정한 압력이 가해져야만 온전한 리노컷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한지민 작가는 2025년부터 구상하며 제작한 ‘D’ 시리즈를 비롯하여 ‘여정’, ‘시간이 지나는 자리’ 그리고 ‘바람이 흐르는 곳’ 등을 리노컷과 리놀륨 부조뿐 아니라 평면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4년 전 작가 개인에게 전해진 전쟁의 참상과 2025년 타로 카드의 죽음에 대한 상징은 삶과 죽음의 경계 지점에 대한 사유로 이어졌고, 이는 비현실적 림보가 아닌 좀 더 현실적인 시간으로 작가를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테면 나비가 등장하는 시리즈, ‘경계에 있는 것들’에서 시작된 작업이 이에 해당한다. 나비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는 ‘새’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새는 시간의 원형을 거슬러 오르며 다시 작가가 있는 지금으로 회귀하게끔 돕는 전령처럼 존재한다. 이와 상응하여 제왕나비가 모티프가 된 작품 속 나비는 작품 간의 개념적 경계를 넘나드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한지민 작가가 판화의 복제 개념을 이미지의 운동성과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작가는 잉크 양을 조절하여 명도를 달리한 여러 리노컷에, 장지에 찍은 나비 형태의 리노컷 조각을 각각 콜라주하여 이동하는 듯한 나비의 움직임과 이미지의 연속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처럼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된 한지민 작가의 오랜 이야기는 점차 타자를 향하고 있다.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전해지는 무형의 유산은 삶이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되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숱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우화라고 생각했던 이미지들의 여정은 자신이 존재한 적 없는 시공간에서 잠시 떠올린 애도와 축복의 마음에 다다르며 목적지를 알 수 없지만 큰 방향성을 직관하는 이미지의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 전시 서문
박정원 페이지룸8 디렉터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는 작가가 그동안 천착한 삶과 소멸의 경계에 대한 주제와 제작 과정에서 차례로 거쳐야 하는 판화 공정을 아우른다. 한지민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의 표면 너머로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관습, 제의적 행위, 일상에 녹아든 문화와 지금의 사건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신화 등을 탐구하며 작가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작가의 작품은 판이 있어야만 존재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이미지에 앞서 존재하는 리놀륨 판에 작가의 손으로 종이를 맞대어 적정한 압력이 가해져야만 온전한 리노컷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작가의 판은 잉킹을 하기 전 칼 드로잉만 남은 상태로 두어 부조로서 존재하기도 한다. 그의 작업에서 이제 더 이상 판은 이미지를 생산하기 위한 부수적인 역할에 국한되지 않으며 판화라는 미술 장르의 형식을 완성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다.
이번 전시에서 한지민 작가는 2025년부터 구상하며 제작한 ‘D’ 시리즈를 발전시킨다. ‘여정’, ‘시간이 지나는 자리’ 그리고 ‘바람이 흐르는 곳’ 등을 리노컷과 리놀륨 부조뿐 아니라 평면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4년 전 작가 개인에게 전해진 전쟁의 참상과 2025년 타로 카드의 죽음에 대한 상징은 삶과 죽음의 경계 지점에 대한 사유로 이어졌고, 이는 비현실적 림보가 아닌 좀 더 현실적인 시간으로 작가를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나비가 등장하는 시리즈, ‘경계에 있는 것들’에서 시작된 작업이 이에 해당한다. 나비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는 ‘새’와 그 맥락을 같이한다. 새는 시간의 원형을 거슬러 오르며 다시 작가가 있는 지금으로 회귀하게끔 돕는 전령처럼 존재한다. 이와 상응하여 제왕나비가 모티프가 된 작품 속 나비는 작품 간의 개념적 경계를 넘나드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한지민 작가가 판화의 복제 개념을 이미지의 운동성과 연결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신작 〈시간이 지나는 자리〉 (2026) 연작을 통해 작가는 잉크 양을 조절하여 명도를 달리한 여러 리노컷에, 장지에 찍은 나비 형태의 리노컷 조각을 각각 콜라주하여 이동하는 듯한 나비의 움직임과 이미지의 연속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그리고 〈The Passage〉 (2026) 역시 이미지의 복제로 구현한 강물의 시각적 착시 그리고 장지의 물성을 종합하여 선보인 대형 설치 작업이다. 물길 사이로 등장하는 〈건너는 자〉로 인해 전시장 한 벽면이 상징적인 장소성으로 입체화된다. 이 작업 모두가 죽음의 약자 ‘D’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지들은 물처럼 고정되지 않은 시공간을 이동하며 단순히 죽음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을 예고하는데, 이는 판들의 이미지를 재조합하여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업이 늘면서 잠재된 이미지들을 위해 판의 효용 기한을 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2019년 “소멸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연작 〈행복한 슬픔〉, 〈At This Moment〉 그리고 〈Two Breaths〉는 판의 소멸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미지의 사라짐을 의도적으로 보여준다. 처음에는 선으로 새긴 판의 상태를, 후에는 동일한 판을 더 파내면서 점으로 남아 점묘처럼 표현되는 과정을 리노컷으로 남김으로써 좀 더 죽음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한지민 작가가 만드는 일련의 이미지들은 이와 연결된 말이나 텍스트가 없다. 내러티브가 부재한 이미지는 연쇄적으로 발생하지만 전후 맥락을 연결하지 않고 파편적으로 존재한다. 종이에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이미지들이 단서가 되어 타인의 서사적인 독해를 유도한다. 이러한 방식은 마치 신화처럼 은유와 비유를 표현하는 알레고리적 수사법 구조를 이룬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된 한지민 작가의 오랜 이야기는 점차 타자를 향하고 있다.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전해지는 무형의 유산은 삶이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되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숱한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우화라고 생각했던 이미지들의 여정은 자신이 존재한 적 없는 시공간에서 잠시 떠올린 애도와 축복의 마음에 다다르며 목적지를 알 수 없지만 큰 방향성을 직관하는 이미지의 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 작가 노트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From All Who Vanished Before and All Who Must Come After
- 한지민, 2026년 8월 -
■ 한지민 작가 메이킹 필름 (이미지 클릭 시 영상 링크로 이동합니다)
1. Han Jimin Making film - D Series (2025~) -
2. Han Jimin_Making film -The Carriers, 2025-
■ 한지민 작가 출품작 이미지
1.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4 Passage 04,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2.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5 Passage 05,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3.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6 Passage 06,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4. 한지민 Han Jimin, D_여정 07 Passage 07,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Korean paper, 41 x 25 cm, 2026
5. 한지민 Han Jimin, D:여정 D: Passage,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41 x 25 cm, 2026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4ea), 2026
6.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7.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8.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9. 한지민 Han Jimin, 시간이 지나는 자리 Where Time Passes, 리노컷, 장지에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linocut, 56.5 x 38 cm, 2026
10. 한지민 Han Jimin, 바람이 흐르는 곳 (부분) Where the Wind Passes (Detail),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86.5 x 48 cm, 2026
11. 한지민 Han Jimin, #D 1,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39.4 x 23.3 cm, 2025
12. 한지민 Han Jimin, #D 1, 장지에 리노컷, 아크릴릭 Linocut, acrylic on Korean paper, 39.4 x 23.3 cm, 2025 Ed.5
13. 한지민 Han Jimin, #D 2,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41.3 x 23.4 cm, 2025
14. 한지민 Han Jimin, #D 2, 장지에 리노컷, 아크릴릭 Linocut, acrylic on Korean paper, 39.4 x 23.3 cm, 2025 HMP(Hand Modified Print)
15. 한지민 Han Jimin, The Passage, 장지에 리노컷 Linocut on Hanji, 220.5 x 44 cm_each (5ea),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s, 2026
16.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 The One Who Crosses 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7.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I The One Who Crosses I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8. 한지민 Han Jimin, 건너는 자 III The One Who Crosses III, 판화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76 x 56 cm, 2026
19. 한지민 Han Jimin, The Passage, 장지에 리노컷 Linocut on Hanji, 73.5 x 44 cm, 2026
20. 한지민 Han Jimin, D: Cycle,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39 x 37cm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s, 2026
21. 한지민 Han Jimin, D: Return,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90 x 37cm, 2026
22. 한지민 Han Jimin, 거두는 자 The Carriers,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0 x 70 cm, 2025
23. 한지민 Han Jimin, 문지방에서 태어나는 것들 1Those Born at the Threshold 1,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53.5 x 36.5 cm, 2026
24. 한지민 Han Jimin, 경계에 있는 것들 #9 Beings at the Boundary #9,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 x 10 cm, 2026
25. 한지민 Han Jimin, 경계에 있는 것들 #10 Beings at the Boundary #10, 장지에 리노컷, 콜라주 Linocut, collage on Hanji, 10 x 10 cm, 2026
26.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1), 판화지에 리노컷 Linocut, 17 x 20 cm, 2026
27.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2), 판화지에 리노컷 Linocut, 17 x 20 cm, 2026
28. 한지민 Han Jimin, Monarch B, 리놀륨판에 부조 Bas-relief carved in the linoleum panel, 10.5 x 14 cm, 2026
■ 전시 전경 (사진_양이언)
■ 작가 약력
한지민 Han Jimin (b.1981)
jiminhanjimin.com
개인전
2026 앞서 사라진 모든 이와 후에 와야 할 모든 이로부터, 페이지룸8, 서울
2023 야생 정원, 페이지룸8, 서울
2022 내가 딛고 있는,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 서울
2020 야행, 전등사 무설전 서운갤러리, 강화
2019 달을 먹은 그림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777, 양주
2018 유랑의 숲, 갤러리밈, 서울
2017 무수히 흩어지는 날개 짓 소리, 뮤지엄 산, 원주
2016 새벽 밤의 몸짓, 콜라보마켓, 서울
2013 짙은 새벽, 갤러리EM, 서울
2012 새벽을 듣는 밤, 유중아트센터 & 셀로 아트, 서울
2012 새벽에 나타나는 밤, 갤러리 도스, 서울
주요 단체전
2026 옥토- 북촌-서촌, 페이지룸8 x 지우헌, 서울
2025 mmm; 상호 침묵의 뮤즈, 페이지룸8, 서울
2025 회화, 교차된 시대의 흔적, 뮤지엄호두, 천안
2025 NOWHERE,NOW HERE_레지던시 교류전, 대구예술발전소
2024 놓고 놓이는, 성좌, 페이지룸8, 레지나갤러리, 서울
2024 observation, 갤러리호호, 서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_기억의 세가지 조각, 그어떤, 청주
2022 일상_Layer, 뮤지엄SAN 청조갤러리, 원주
2021 포스트 프린트_2021, 김희수아트센터 아트센터, 서울
2020 퍼포먼스의 기쁨, 옹노, 인천
2020 장욱진을 찾아라,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양주
레지던시
2025-2026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12기
2024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4기
2019-2020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 레지던스 4기
지원 및 선정
2024 아트경기(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2021 코로나19 예술지원_<SEARCH_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 서울문화재단
2020 예술로 기획 사업,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18 최초예술지원 시각 부문 창작 발표 형, 서울문화재단
2014 한국 현대 판화가 협회 전 '올해의 작가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
2013 Belt Project 판화 부문 최종작가선정, 한국판화사진진흥회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미술은행, 오산문화재단, 뮤지엄산, 안국문화재단,
전등사, 이르쿠츠크 국립 미술관, 대만 국립 예술대학